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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텃밭 가꾸기 -봄- [5월 3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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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는 꽃대가 올라오려는(추대) 조짐이 조금씩 보입니다.
알타리 무는 어느덧 수확할 때가 된 듯합니다.
허브들도 잘 자랍니다.
첫 방아다리 열매가 2개 달린 아삭이고추
날이 따뜻해지니 토마토도 성장세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로즈마리와 타임을 소량 수확했습니다.
로즈마리와 타임은 소고기 스튜와 양등심 스테이크를 요리할 때 사용했습니다.
올봄은 비가 참 많이 옵니다.
(정면 기준) 왼쪽 앞에 있는 청양고추 지주에 개미가 집을 틀었습니다.
비닐을 치우려고 건드리니 개미들이 우루루 튀어나옵니다.
굳이 죽이기보다는 매일 물을 주면서 알아서 이사가기를 기다려보겠습니다.
바질에 다시 씌워둔 페트병도 벗겨주었습니다.
비닐하우스 정리 중
저녁에 나와서 파프리카 나무 맨 위 잎에 벌레가 가만히 있는 것 같아 건드려보니 파리가 죽어있네요.
그런데 생긴 게 심상치 않습니다.
위 영상에서 잘 설명해주고 있는, 파리기생 곰팡이에 감염된 파리인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이 곰팡이가 다른 해충에도 비슷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면 로또가 얻어걸린 셈입니다.
그런데 다른 곤충들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삭이고추 첫 열매 중 하나의 색이 검어지고 있습니다.
만져봤을 때 딱히 물러진다거나 하는 증상은 없고 색만 검어지고 있는데, 어떤 증상인지 모르겠습니다.
수분이 부족한 걸까요? 최근에 비가 자주 와서 그럴 리는 없을 듯한데..
영양 손실을 최소화하고 다른 잎들도 잘 자랄 수 있도록 실파들의 윗단을 잘라주었습니다.
그리고 흙을 끌어와 북돋아주었습니다.
쑥갓 소량 수확하였습니다.
오늘도 비가 내립니다.
오늘도 또 비가 내립니다. 5월 맞나?
오른쪽 도태랑 토마토 첫 화방에 꽃이 모두 떨어졌습니다..
바질이 많이 자라고 있습니다. 이제 첫 수확을 해도 될 듯합니다.
오늘의 수확(쑥갓, 타임, 로즈마리)
오늘 수확한 채소는 요리 촬영에 썼습니다. (양갈비 스테이크, 불고기 전골, 삼겹살 볶음)
비가 계속계속 내립니다.
알타리 무 하나를 뽑아봤습니다. 아주 크진 않지만, 맛을 보니 부드럽고 달달합니다.
지금까지 먹어본 생무 중에 가장 맛있네요.
오늘의 수확
오늘 낮까지는 해가 쨍쨍한 맑은 날씨였으나 저녁이 되니 또 비가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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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텃밭 가꾸기 -여름?- [6월 1주 차]
비를 많이 맞더니 실파들이 모두 일어섰습니다. 아삭이고추 하나의 상태가 심각합니다. 열매는 아예 떨어져버렸고, 잎도 시들시들합니다. 냉해 때문인 면도 있겠지만, 뿌리가 살짝 뽑힌 것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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