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텃밭 가꾸기 -여름- [6월 4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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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텃밭 가꾸기 -여름- [6월 3주 차]

 

6월 21일

파 상태가 역시 좋지 않습니다.

모종으로 심었던 파는 하나만 살아남았고, 실파로 심었던 파는 3~4개 정도만 멀쩡해 보입니다.

내년에 파를 심을 때는 잘 알려진 정석대로 심어봐야겠습니다.

6월 21일

파프리카 열매가 맺고 있습니다.

6월 21일

방아다리 아래 고추 곁순 제거

6월 21일

날씨가 더우니 신경 못 쓴 사이에 곁순이 순식간에 이만큼 자랐습니다. 제거했습니다.

6월 21일

자꾸 구멍이 있는 토마토가 생깁니다.

작년보다 그 수가 유난히 많은 것 같습니다.

 

6월 22일

6월 22일

잘 익고 있는 토마토

6월 22일

도태랑 토마토 품종은 한 화방에 꽃이 일반 토마토보다 훨씬 많이 달리는 모양입니다.

그래도 한 화방에 4~5개만 남겨놓는 게 좋겠죠.

6월 22일

청양고추도 잘 열리고 있습니다.

 

6월 23일

6월 23일

고추의 목질화가 진행 중입니다.

6월 23일

도태랑 토마토 품종의 고유 특성인지 모르겠는데, 어느 정도 자라니 원줄기와 곁순의 구분이 모호하게 성장점이 형성된 모습입니다.

일단 곁순처럼 보이는 싹을 제거했습니다.

6월 23일

텃밭 전경

6월 23일

오늘 처음으로 텃밭 관련 교육을 담당해보았습니다.

워크숍 진행 후 남은 모종 중 한련화 하나를 데려와 파 모종이 심겼던 자리에 옮겨심었습니다.

6월 23일

남은 고구마순도 가져왔습니다.

고구마를 심기에는 많이 늦긴 했으나, 재배기간이 비교적 짧은 밤고구마이므로 오늘 심더라도 이르면 9월 말에서 늦어도 10월 중순, 서리 내리기 전에 수확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6월 23일

그다지 좋지 않은 방법이긴 하지만, 쑥갓, 적겨자, 상추들은 곧 뽑힐 예정이므로, 바로 옆 자리에 뿌리 영역을 침범하면서 고구마 모종을 이식했습니다.

6월 23일

그나마 멀쩡했던 파들을 조기에 수확했습니다.

그래도 심었을 때 당시보다는 조금은 더 자랐네요.

 

6월 24일

6월 24일

이틀 전 인산비료를 물에 녹여 물을 줄 때 뿌려주었는데 농도 조절을 잘못했는지, 종류를 가리지 않고 인산비료 희석액이 닿은 모든 작물들의 잎이 타들어간 자국이 생겼습니다.

앞으로는 농도 조절에 특히 더 신경 써야겠습니다.

6월 24일

적겨자도 이제 꽃대가 올라옵니다.

 

6월 25일

6월 25일

그동안 발견하지 못했던 토마토 곁순이 한뼘 이상 자라 있습니다. 발견하자마자 제거했습니다.

6월 25일

도태랑 토마토 한 화방에 너무 많은 토마토가 열린 듯하여 5~6개 남기고 제거했습니다.

6월 25일

멀칭을 하지 않은 부분의 흙에 자란 잡초들을 뽑아서 뽑은 잡초들로 멀칭하듯 덮었습니다.

6월 25일

토마토가 아주 잘 자라고 있습니다.

6월 25일

구멍난 토마토 또 발견

6월 25일

도태랑 토마토

6월 25일

청양고추

6월 25일

이제 상추 끝물입니다.

다음 수확이 마지막일 듯하네요.

6월 25일 옆 텃밭

상추를 수확하고 있는데, 다른 텃밭 아주머니가 자기 텃밭을 보면서

"우리 고추들은 키만 멀대 같이 크고 왜이렇게 고추가 안 열릴까?"

라고 하시며 잔뜩 불평만 하시다가 가셨습니다.

제가 보기엔 원인이 크게 2가지인데,

하나는 너무 일찍 (4월 중순) 심어 냉해를 심하게 받은 것과

다른 하나는 너무 밀식해 심어서 고추들이 웃자라느라고 생식생장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

일 겁니다.

6월 25일

오늘의 수확

 

6월 26일

6월 26일

6월 26일

토마토 곁순 제거는 계속됩니다.

 

6월 27일

6월 27일

화분에 심은 녀석들의 모습

6월 27일

꽈리고추 하나는 처음이자 마지막 열매를 맺고 그대로 갔습니다.

6월 27일

텃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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