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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가꾸기(19.03.21.~05.26.) Part.1
아파트로부터 텃밭을 1년 분양받았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분이 칸막이를 만들어놓으셨다. 흙을 한번 갈아엎고, 경계친 앞부분에 케일 씨를 뿌렸다. 모종으로 키워서 심는 게 좋은 걸 알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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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벌레 애벌레를 발견했다.
안그래도 진딧물 방제에 무당벌레 애벌레를 이용해보려고 판매처를 알아보니 5마리에 10000원꼴이라 포기했었는데, 정말 운이 좋다.
일단은 이 녀석을 진딧물과 노린재 약충이 많은 고추나무에 옮겨주었다.
잘 정착해주길..
무당벌레 애벌레의 탈피 허물인 듯하다.
케일에도 진딧물이 생겼다.
이제 이 정도는 예사
무슨 벌레인지 모르겠지만 고치도 있다.
토마토 열매가 열리는 중
고추 열매 열리는 중
이날의 수확(찍는 걸 깜빡해서 먹는 도중에 찍음)
이 부분이 계속 놀고 있어서 청경채 씨앗을 두 줄로 파종했다.
쑥갓을 한번 수확해보았다.
굴파리가 참 많았다.
쑥갓 꽃이 피어나기 시작한다.
무당벌레 애벌레가 더 커졌다.(허물이 또 보인다.)
그리고 놀라운 것은, 무당벌레 애벌레가 등장한 이후, 손으로 아무리 떼어내도 진딧물들이 끊이질 않았던 이 고추나무에 진딧물들이 싹 사라졌다는 것이다.
쑥갓 꽃
이제는 상추에다가도 알을 낳았다. 상추는 처음이다.
이날의 수확
토마토가 그새 더 커졌다.
고추도 더 커지는 중
살아남은 애벌레들은 쑥쑥 자라며 엄청나게 먹어치운다.
베란다에 있던 당근이 상태가 점점 안 좋아져서 텃밭으로 옮겼다.
호박 줄기가 텃밭 밖으로 뻗어나가는데, 잡초들과 구분이 안되서 밟기 십상이다.
그래서 대충 정리해주었다.
심어놓은 토마토 새순의 간격을 조정해주고, 무궁화 포트를 이곳으로 옮겨주었다.
4월에 심었던 대파들 하나 빼곤 전부 죽어버렸다.
대파가 키우기 어려운 작물인 건지, 내가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한 것인지 모르겠다.
청경채 새싹이 돋아났다.
첫 호박꽃이 피었다.
고추나무에 무당벌레 애벌레의 확실한 진딧물 제거 효과를 체감하여 집 근처에서 무당벌레들을 채집하였다.
물론 성충이라 텃밭에 계속 머무르길 기대하긴 어렵지만 조금이라도 효과가 있기를..
애벌레가 더 커졌다.
오늘의 수확
청경채 새싹들이 많이 올라왔다.
여러 꽃이 맺힌 화방이다. 많이 열려줬으면 좋겠다.
첫 호박 암꽃이다.
호박에는 그동안 관심을 두지 않아 몰랐었는데, 호박꽃은 암수가 나뉘어있고, 열매는 암꽃에만 열리며 수꽃은 결실 성장에 필요가 전혀 없기에 미리 제거해줘야 한다고 한다.
신기한 무늬의 무당벌레
치커리 꽃대가 많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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